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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미리 발견할 수 있을까? 치매 초기 증상과 치매조기검진 지원 사업!

삼행시 광주 2020. 9. 9. 13:32

 

치매의 심각성은 이미 대중매체에서도 충분히 다루고 있어 널리 알려진 편입니다. 치매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더 위험률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2017년 65세 인구 708만명 중 치매 환자가 70만 명으로 추산되고, 2030년에는 127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일찍 진단해야 병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높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치매 조기진단을 위해선 먼저 치매에 대해 잘 알아두면 좋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치매 초기 증상 ▲치매 조기검진 ▲치매조기검진 지원사업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치매 증상과 지원제도! 함께 알아볼까요?

 

 

■ 치매란 무엇일까요?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에게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영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는 어떤 하나의 질병명이 아니라, 특정한 조건에서 여러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증상들의 묶음인데요. 이러한 치매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이며, 그 외 루이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이 있습니다.

 

 

■ 치매 초기 증상은?

 

 

치매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기억력 장애인데요.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에 비해 기억력이 저하되기 마련이지만, 치매에서의 기억력 저하는 이러한 정상적인 변화와는 다릅니다.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떨어져 건망증이 잘 생기는데요. 건망증은 어떤 사실을 기억하지만 저장된 기억을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장애가 주로 발생합니다. 건망증인 경우 차근차근 생각을 더듬어보면 잊었던 사실을 기억해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매에서 보이는 기억장애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기억력의 저하가 가장 흔한 첫 증상이긴 하나, 언어, 판단력의 변화나 성격의 변화가 먼저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치매가 있을 경우 남들과 소통하며 평소처럼 생활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새로운 연구로 치매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는 사실 쉽지만은 않은 질병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책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의료의 전반적인 추세가 ‘조기발견 조기치료’인데, 치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는데요. 가끔가다 깜박하는 건망증의 수준을 넘어 자신 스스로 또는 가족이 치매가 의심되기 시작할 때에는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보건소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을 통해 초기 치매가 발견됐다면 곧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데요. 치매는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발전 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언제, 어떻게 급속도로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자신 혹은 가족의 생활 패턴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 치매조기검진 지원사업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데요. 치매선별 결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치매진단·감별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인 경우 치매선별감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만 60세에 이상 중 치매진단·감별검사가 필요한 분들 중 중위소득 120%이하에 속하는 경우에는 치매진단·감별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120%는 위의 표를 참고하면 되는데요. 이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상담콜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에 전화하여 문의하면 됩니다.

 

 

■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를 활용해보세요!

 

[출처: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치매조기검진 사업 외에도 다양한 치매 관련 제도 및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된 홈페이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인데요. 치매 관련 제도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치매 관련 연구 사항, 뉴스 등 다양한 소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온라인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고 하니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출처: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관리사업 외에도 치매극복 걷기대회 및 치매극복의 날 행사, 치매파트너즈 양성 및 활동, 치매예방 시민강좌 등과 같은 치매인식 개선 홍보사업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치매상담센터 및 요양병원 시설지원, 치매 관련 시설 인프라 등 자원조사 및 연계체계 마련을 통해 광주지역에 맞는 치매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치매 초기 증상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조기검진지원 사업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니 증상을 미리 파악하여 치매 없는 건강한 내일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관련 링크: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 가는 길]

 

[자료 출처: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대한치매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