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일상 이야기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주스 만들기 (Feat. 땡모반 만들기)

삼행시 광주 2020. 7. 17. 09:00


무더운 날씨가 되면 찾게 되는 과일이 있죠. 바로 여름의 대표 과일 수박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또한 수박은 수분 함유량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분보충에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SNS에서 수박을 활용한 태국 전통음료 땡모반 만들기가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박주스 만들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주스 만들기! 함께 알아볼까요?

 

 

■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의 효능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은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데요. 수박에 함유된 리코펜과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써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칼슘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해 여름철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도 하죠. 수박은 과육의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여름철 수분 보충은 물론 이뇨작용을 도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 신선하고 잘 익은 수박 고르는 법



신선하고 잘 익은 수박을 고르기 위해 수박을 들고 두드렸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수박은 겉으로만 봐서는 속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요. 지금부터 신선하고 잘 익은 수박 고르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박을 고를 때는 먼저 모양과 껍질을 확인하는 게 좋은데요. 껍질에 윤기가 나고, 줄무늬가 고르고 진한 것이 잘 익은 수박입니다. 또한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균형이 잘 잡힌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수박을 들고 두드렸을 때 ‘통통’하는 청명한 소리가 나는 것이 잘 익은 수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5분이면 뚝딱! 수박주스 만들기(땡모반 만들기)

 


▲수박주스 재료: 수박, 꿀, 소금, 얼음

 

먼저, 수박은 한입 크기 정도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이때 씨를 전부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씨를 함께 갈아주면 주스의 색이 탁해질 뿐만 아니라 텁텁한 맛을 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씨를 최대한 제거한 수박은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믹서기가 없다면 핸드블렌더 등을 사용해도  좋은데요. 이후 얼음을 종이컵 1컵가량 넣어줍니다. 얼음은 선택 사항이지만, 무더위를 싹 날려주는 시원한 수박주스를 위해 얼음을 넣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수박주스를 만들 때 특별한 꿀팁이 있는데요, 바로 꿀과 소금을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꿀은 당분의 함량이 높아 단맛을 더해주며,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기호에 맞게 꿀을 적당량 넣어준 뒤 소금은 한 꼬집 정도 넣어줍니다. 소금을 넣게 되면 단맛이 극대화 되어 더욱더 맛있는 수박주스가 만들어집니다.

 


이제 믹서기를 10초가량 돌려주기만 하면 수박주스가 완성! 참고로 위에는 얼음이 가도록, 아래에는 과일이 가도록 넣어주면 골고루 잘 섞이게 됩니다. 얼음이 모두 갈릴 정도로 믹서기를 작동시킨 후 마무리해줍니다.



이제 준비한 컵에 완성된 수박주스를 따라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얼음이 동동 떠 있어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나요? 무더운 여름철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수박주스 완성입니다! 만약 맛이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지시면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레몬 혹은 레몬즙을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레몬을 넣어주게 되면 상큼한 맛이 수박주스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살려줍니다. 취향에 따라 ▲레몬즙 ▲탄산수 ▲토닉워터 등을 넣어 에이드처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박주스 만들기]


지금까지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주스 만들기(Feat. 땡모반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른 재료 없이 과일 자체만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과일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철, 더위를 날리고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주스를 찾으신다면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주스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