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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메뉴 추천! 통삼겹살이 들어가 더욱 든든한 <삼겹살김밥 만들기>

삼행시 광주 2020. 6. 5. 16:31


코로나19로 여럿이 모이는 식사자리가 부담스러워 도시락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도시락을 준비하다 보면 메뉴를 고르는 것도 하나의 고민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도시락 메뉴 추천과 함께 삼겹살김밥 만들기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통삼겹살이 들어가 더욱 든든한 삼겹살김밥 만들기 ▲삼겹살김밥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어묵탕 ▲주재료인 돼지고기의 효능 ▲신선한 삼겹살 고르는 요령까지 함께 알아볼까요?

 

 

■ 빈혈 개선부터 피로회복까지! 돼지고기의 효능



예로부터 돼지고기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돼지고기에는 ▲철분 ▲리놀레산 ▲비타민B1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빈혈 개선 ▲피부 건강 ▲피로회복   등에 좋습니다. 특히 돼지고기는 고추와 마늘을 함께 먹는 것이 좋은데요. 고추와 마늘 속에 다량 함유된 알리신 성분이 돼지고기 속 비타민B1 성분을 만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을 생성하는데요. 알리티아민은 비타민B1의 흡수를 높여 신진대사 기능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신선한 삼겹살 구매요령

 


삼겹살을 구매하실 때는 하얀 지방과 붉은 살코기 부분이 선명하게 줄을 이루는 삼겹살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살코기 부위가 붉지 않고 탁한 갈색을 띠는 고기는 오래된 고기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삼겹살을 구매할 땐 기름은 하얗고 살코기는 핑크빛!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이 외에도 고기의 결이 곱고 탄력 있다면 좋습니다.



■ 도시락 메뉴 추천! <삼겹살김밥 만들기>

 

 

▲밥 밑간 재료: 소금 1/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한 큰술

 

본격적인 삼겹살김밥 만들기에 앞서 밑간이 된 밥이 필요합니다. ▲소금 1/2작은술 ▲통깨 한큰술 ▲참기름 1/2큰술을 밥에 넣은 뒤 주걱으로 11자 모양으로 가르듯 잘 섞어줍니다. 한 곳에 소금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섞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후 삼겹살과 파채무침에도 어느 정도 간을 해주기 때문에 너무 짜지 않게 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채무침 재료: 대파, 고춧가루 한 큰술, 간장 한 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한 큰술

 

두 번째로 삼겹살김밥의 느끼함을 잡아 줄 파채무침을 준비합니다. 파채칼을 이용해 대파를 썰어준 뒤 ▲고춧가루 한 큰술 ▲간장 한 큰술 ▲참기름 한 큰술 ▲설탕 1/2큰 술을 넣고 무쳐주면 됩니다. 이때 파채의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파채를 약 10분 동안 찬 물에 담근 뒤 무쳐주면 매운맛이 덜해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삼겹살김밥 재료(2줄 기준): 삼겹살 두 줄, 파채무침 한 줌, 김밥용 단무지 4줄, 우엉 4줄, 다진 마늘 한 큰술, 쌈장 한 큰술, 상추 4장, 깻잎 4장, 허브솔트 한 큰술

 

이제 본격적으로 삼겹살김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는 기호에 따라 다른 재료를 넣어도 되는데요. 쌈장과 파채무침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필수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와 깻잎은 기호에 따라 둘 다 혹은 한 가지만 준비해도 좋은데요. 재료에 통마늘 대신 다진 마늘을 사용하는 이유는 통마늘을 넣고 김밥을 말아주게 되면 밖으로 삐져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돼지고기는 미리 노릇노릇하게 익혀서 준비합니다. 삼겹살 부위를 사용했지만, 기호에 따라 대패삼겹살 혹은 목살 등 원하는 부위를 사용해도 좋은데요. 고기의 간은 허브솔트를 1/2큰 술 뿌려주었고 생략해도 좋습니다.

 


어느 정도 익은 고기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 충분히 기름기를 빼 주는 것이 좋은데요. 기름이 너무 많으면 느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김밥을 말 때 김이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 재료를 넣고 말아주기만 하면 끝인데요. 김은 거친 부분이 윗면을 향하도록 해준 뒤 그 위에 밥을 야구공 크기만큼 올려 골고루 잘 펴줍니다. 이 위에 ▲상추 두 장 ▲깻잎 두 장 ▲삼겹살 한 줄 ▲파채무침 ▲다진 마늘 1/2작은술 ▲쌈장 1/2작은술 ▲단무지 2줄 ▲우엉 2줄을 올려줍니다. 삼겹살과 파채무침을 얹은 뒤 그 위에 쌈장과 다진 마늘을 올려주어야 흘러내리지 않는데요. 윗부분은 우엉이나 단무지 등 딱딱한 재료를 넣어 마무리해주면 이쁜 모양으로 김밥을 말 수 있습니다.

 


이제 김발을 활용해 잘 말아준 뒤, 마무리 부분이 바닥으로 가도록 놓아주면 김이 더욱 잘 달라붙습니다. 이때 밥풀 몇 개를 김 끝에 묻혀두면 접착력이 생겨 김밥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김밥 위에 참기름을 바르고 통깨를 뿌린 뒤 칼로 먹기 좋게 썰어주면 도시락 메뉴 추천! 든든한 삼겹살김밥이 완성됩니다. 칼로 썰어줄 때는 충분한 힘을 주어 한 번에 썰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힘을 너무 약하게 주면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삼겹살이 들어가 더욱 든든한 삼겹살김밥 한 접시를 완성해 보았는데요. 삼겹살김밥은 재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통마늘 대신 다진 마늘을 사용하는 것처럼 재료의 부피를 최대한 줄여 말아준다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김밥에 어묵탕을 함께 곁들인다면 더욱 맛있겠죠? 어묵탕은 간단하게 멸치다시마 육수에 ▲국간장 한 큰술 ▲다진마늘 한 큰술 ▲버섯 ▲어묵 등을 넣고 소금간을 살짝 해준 뒤 끓이면 시원한 국물의 어묵탕이 완성됩니다.

 

[삼겹살김밥 만드는 과정]


지금까지 도시락 메뉴 추천과 함께 삼겹살김밥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통삼겹살이 들어가 든든한 삼겹살김밥에 시원한 어묵탕까지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도시락 메뉴가 고민이라면 한 번쯤 삼겹살김밥과 어묵탕으로 특별한 도시락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