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픈 숨은 카페 맛집! 광주 분위기 좋은 카페 2곳(ride or stay café club, great blue)
점점 날이 풀리고, 거리에 화사하게 핀 꽃들은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에 왠지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는 요즘인데요. 아쉽게도 갑작스레 찾아온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하실 텐데요. 오늘은 사람은 적고 분위기는 좋아, 일과 공부를 하기에도 좋은 광주의 예쁜 카페들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분위기가 독특해 광주 데이트 장소로도 훌륭한 광주 예쁜 카페 두 곳, ▲라이드올스테이 카페클럽(ride or stay café club) ▲그레이트 블루(great blue)로 함께 가보실까요?
■ 골목골목 들어가면 보이는 ‘라이드올스테이 카페클럽(ride or stay café club)’
광주의 예쁜 카페 ‘라이드올스테이 카페클럽(Ride or stay café club)’은 동명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흔히 알려져 있는 동명동 카페거리보다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데요. 동명동 외진 곳에 골목골목 찾아 들어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도 앱에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직접 주소를 찍고 찾아가야 하는데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한 번 방문하면 그 분위기가 독특해 또 다시 찾게 되는 마약같은 공간입니다. 자세히 살펴볼까요?
라이드올스테이 카페클럽(Ride or stay café club)의 내부는 밝은 분위기에 깔끔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보기에도 적절했죠. 그렇기 때문인지 방문했을 당시 노트북을 가져와 업무를 보는 분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드올스테이 카페클럽(Ride or stay café club)’가 특별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음료를 주문하면 매번 과자나 고구마, 과일 등 무료 디저트를 제공해주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과자, 과일과 함께 커피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광주의 예쁜 카페 ‘라이드올스테이 카페클럽(Ride or stay café club)’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아인슈페너입니다. 올때마다 찾게되는 메뉴인데요. 특유의 우유 크림 향이 퍼지면서 중독적인 맛입니다. 라이드올스테이 카페클럽에 방문하시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라이드올스테이 카페클럽(Ride or stay café club)에 방문하면 카페 전체에서 굉장히 좋은 향기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카페 주인분께 여쭤보니 스틱으로 된 형태의 향초인 인센스 스틱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카페에서 퍼지는 향을 포함해 다양한 향의 인센스 스틱 역시 판매하고 있으니 집에서도 향을 느끼고 싶다면 구매해보시기 바랍니다.
카페 앞에는 포토존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흔한 캠핑의자인 것 같지만 앉아서 찍으면 감성샷 완성이죠. 뿐만 아니라 카페 건물 자체가 예뻐서 카페 앞에서 찍어도 SNS에 올릴 수 있는 예쁜 사진이 탄생합니다. 커피 맛 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거워지는 그런 공간이었는데요. 주변에 카페나 식당들이 모여 있지 않아서 굉장히 한적했습니다. 집에만 있기 답답하신 분들은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ide or stay café club 가는 길]
■ 건물 뒤에 숨어있는 ‘great blue’
두 번째 광주의 예쁜 카페로 소개드릴 곳은 금남로에 위치한 그레이트 블루(great blue)입니다. 그레이트 블루(great blue)는 카페에 들어서는 공간부터 독보적인 감성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마치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는데요. 멋진 그림부터 시작해 조명으로 만들어낸 이 곳만의 어두운 분위기에 압도되는 듯 했습니다. 깨진 와인잔을 버리지 않고 모아둔 것 역시 예술작품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그레이트 블루(great blue)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레이트 블루(great blue)는 커피 뿐만 아니라 차, 와인,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들을 판매합니다. 커피의 원두 역시 B1, B2 타입의 두가지 원두를 사용하고 있어 직접 선택할 수도 있었는데요. 음료부터 커피 원두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메뉴를 선정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great blue’만의 굿즈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판매하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으며, 굿즈에도 ‘great blue’ 만의 감성이 가득 묻어 있었습니다.
그레이트 블루(great blue)는 광주의 예쁜 카페답게 이곳 저곳에 향초들이 놓여있었는데요. 어두운 분위기 속에 향초가 빛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투박하게 모여 있는 향초인듯 하지만 각자 색과 향이 달라 그것들을 조합하는데 노력하신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운 향초들 덕분에 커피의 맛이 더 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레이트 블루(great blue)에는 어두운 공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어두운 분위기를 배려한 스탠드까지 준비되어 있어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카페 안은 굉장히 조용했는데요. 일과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일과 공부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great blue 가는 길]
지금까지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광주의 예쁜 카페 두 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두 카페 모두 지도 앱에 나오지 않거나 골목에 숨어있어 직접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만 알고 싶은 아지트 같은 카페였죠. 집에 있는 것이 제일 안전하겠지만, 답답하기만 한 요즘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은 분들께 저만의 아지트, 광주의 예쁜 카페 2곳을 추천합니다. 한적한 광주 카페에서 데이트도 즐기고, 맛있는 커피 한잔으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