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야기

 


12월에는 크리스마스가 있어서인지 내내 설레는데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 둔 지난 12월 21일,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분들께서 광주문화예술회관에 모여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고 합니다, 바로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한 결실을 한자리에서 펼치는 나래야 콘서트인데요! 나래야는 날개의 순우리말 ‘나래’와 夜(야)의 합성어로, 시각장애인이 만들어가는 나래야 콘서트는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이했답니다! 삼성전자 그린시티에서는 작년부터 시각장애인 나래야 콘서트에 함께 했는데요. 올해도 반가운 소식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관련링크: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들, 아름다운 결실의 날개를 펼치다! 삼성전자 그린시티가 함께하고 시각장애인이 만들어가는 나래야 콘서트
 

 

■ 시각장애인들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었던 사진과 도예 전시회!

 


시각장애인이 만들어가는 나래야 콘서트에 앞서 광주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시각장애인 사진 동호회 <상상클럽> 회원분들이 촬영하신 사진과, 시각장애인 도예 창작 프로그램 <흙놀이>의 도예 작품 전시가 이뤄졌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감상해 보시겠어요?

 


눈이 아닌 마음으로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다른 사진전들에 비해 감동이 남달랐답니다. 도예 전시도 작품에서 굉장히 섬세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죠.

 

 

■ 아름다운 빛을 돌려드립니다! 삼성전자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 VR 체험!

 


전시회 맞은편에서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삼성전자의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의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릴루미노(Relúmĭno)는 라틴어로 빛을 돌려준다는 뜻인데요,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삶의 즐거움을 돌려준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릴루미노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에서 개발한 시각장애인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인데요.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 VR’에서 작동되며,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로 보이는 영상을 변환해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준답니다. 삼성전자 릴루미노가 잔존 시력이 남아있는 시각장애인분들의 망막이 사물의 초점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죠.

 


시각장애인분들은 삼성전자 릴루미노 VR 체험을 해보시곤,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분들의 얼굴을 또렷하게 볼 수 있어서 기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저에게는 오락기기로 인식됐던 VR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개선해주는 용도로 사용된다니 참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더 나아가 내년에는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 형태의 시력 개선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하니, 삼성전자의 착한 기술이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선우 /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회원

“시각장애인 연합회에서 삼성전자 릴루미노 VR 체험을 한다고 하여 찾아왔는데요. 오늘 실제로 릴루미노를 체험해보니 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 저의 경우 오른쪽 눈 끝 시야만 볼 수 있어서 상대방을 볼 때 째려봤어야 했는데요. 15년 만에 보고 싶었던 분들의 얼굴을 정면으로 볼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짜릿했습니다.”

 

 

■ 시각장애인들의 미리 크리스마스! 제3회 시각장애인이 만들어가는 나래야 콘서트

 


시각장애인이 만들어가는 나래야 콘서트는 김혜숙 낭송가의 생활수기와 함께 막이 올랐습니다. 공연은 약 2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청각장애인분들을 위한 수화도 함께 이뤄졌죠. 나래야 콘서트에서는 시각장애인분들이 준비하신 공연뿐 아니라 나래야 콘서트를 축하해주기 위한 초청 공연도 펼쳐졌답니다!

 


시각장애인이 만들어가는 나래야 콘서트 현장에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주셨는데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님, 하정웅 미술관 임희성 관장님,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 안윤태 파트장님, 장성 문향고등학교, 금파 고등학교 학생들 등이 자리해주셨죠.

 


시각장애를 딛고 열정과 노력으로 꿈을 이룬 팝페라 가수, 문지훈씨의 공연도 있었는데요. 공연장 내에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져서 듣는 내내 행복했답니다. 천상의 목소리라는 말이 절로 떠올랐죠. 공연 중간에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시각장애인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모습도 감동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만들어가는 나래야 콘서트에서는 재즈, 합창, 오카리나, 피아노 연주 그리고 사랑의 트위스트 음악에 맞춘 댄스 공연, 동화 구연까지 이뤄졌답니다. 특히 사랑의 트위스트 댄스 공연이 진행될 때는, 공연을 하시는 어르신들과 객석의 관객들 모두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함께 즐겼던 공연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이 공연을 하시다 보니 공연 진행이 천천히 이뤄졌는데요. 사회를 보셨던 박진영 아나운서가 시각장애인분들이 공연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걸음이 소중하다고 했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공연을 열심히 준비하셨던 시각장애인분들도, 공연을 보러 와주신 관객 분들도 모두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간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죠?

 


지금까지 삼성전자 그린시티가 함께했던 제3회 시각장애인이 만들어가는 나래야 콘서트 현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며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녹였던 시간이었답니다. 앞으로도 나래야 콘서트는 계속 진행될 예정인데요,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분들과 함께 날개를 펼치고 나아갈 삼성전자 그린시티의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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