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광주 양림동은 100년의 시간이 머무른 마을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옛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이곳의 흔적을 둘러보러 오는 분들이 많은데요. 양림동에는 양림 미술관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문화공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소박한 미술관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작은 골목길을 지나 고즈넉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 ‘한희원 미술관’이 그 주인공입니다.

 

 

■ 아름다운 양림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광주 한희원 미술관

 


광주 양림동 한희원 미술관은 이장우 가옥에서 약 20m 이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공간이라 열려있는 입구에서부터 편안하게 맞이해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벽에 걸린 작품과 스크랩된 기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희원 미술관의 관장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희원은 1955년 광주에서 태어나 그림을 시작했는데요. 유년시절 언덕 위 교회당이 보이는 양림마을에서 양림의 아름다운 정신을 배우며 자랐다고 합니다. 양림동에서 활동했던 수많은 선각자들과 예술인들이 품고 있던 세상을 향한 배려, 봉사, 사랑, 예술정신 등을 한희원 작가 역시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렸을 적 꿈꾸던 양림동의 모습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풀어낸 화풍이 인상 깊었는데요. 양림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그림을 통해 양림동의 숨어있는 면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한희원 작가는 그 소망을 실현하고자 오늘도 양림동의 문화 부흥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희원 미술관 왼편에는 작은 그림들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모두 2000원으로 커피, 녹차, 페퍼민트, 캐모마일이 준비되어 있는 셀프 카페인데요. 그림과 함께 잠시 숨을 돌리고, 차 한 잔의 여유를 오롯이 느껴보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희원 미술관에 들르실 때는 날짜와 시간을 유념하셔야 하는데요.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겨울철(11월~3월)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평상시(4월~10월)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관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삼행시 시민필진이 직접 추천하는 양림동 문화예술 투어 TIP

 


광주 양림동에는 한희원 미술관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간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잠시 광주 양림동 문화예술 투어 TIP을 드리자면, 한희원 미술관을 중심으로 둘러보는 것인데요. 양림마을 이야기관(관광안내소)부터 호랑가시나무 창작소, 펭귄마을 등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방문하는 명소마다 스탬프도 찍을 수 있으니 하나씩 모으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오래된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고, 골목마다 재미난 볼거리들이 가득한 양림동에 방문하신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한희원 미술관에 들러 양림동에 짙게 배어있는 문화예술의 흥취를 가득 느끼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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