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환경 이야기

라돈

라돈 아파트

라돈과 폐암의 관계


겨울을 앞두고 추운 날씨와 따뜻한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있는데요. 가을 임에도 종종 미세먼지 농도가 심하게 나타나면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알아야 할 지식을 깊게 다루고자 합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바로 1급 발암 물질 <라돈>입니다. 라돈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며 흡연에 이은 두 번째 폐암 유발물질로 알려지면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물질인데요. 위험한 물질이지만 그에 비해 사람들의 인식 수준은 아직 미비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라돈이 무엇인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 라돈이란? 폐암 유발물질 라돈의 위험성 

 

라돈


라돈(Rn)이란 토양이나 암석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해 우리의 주변 어디에서나 존재할 수 있는 무색, 무취, 무미의 자연 방사성 물질인데요. 우라늄(U), 토륨(Th), 라듐(Ra), 폴로늄(Po)에 이어 5번째로 발견된 방사성 원소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라돈을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뽑았는데요. 현재 전 세계 폐암 발생의 3~14%가 라돈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세계 각국은 일정한 기준을 두고 라돈을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기준도 100%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 그 이유는 어느 정도의 양이 안전한 수준인지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라돈 농도에 대한 권고 수치는 있지만, 장시간 노출 시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점 외에는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죠. 

 

침대 메트리스 라돈


얼마 전에는 침대 매트리스, 생리대 등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용품들에서도 라돈이 검출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우리가 매일 6시간 이상 사용하는 침대 매트리스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왔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침대의 음이온 배출 기능을 위한 <음이온 파우더>는 라돈의 원인 물질인 <모나자이트>를 빻아 가루로 만든 것이기 때문인데요. 이 음이온 파우더는 침대 외에 건강 팔찌, 목걸이, 심지어 벽지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 라돈의 피해를 줄이는 예방법 

 

단독주택과 아파트 라돈 차이


라돈은 기체 형태의 방사성 물질로, 사람의 피부를 뚫고 사람의 내부 장기를 손상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거나 지하수를 마실 경우 폐나 위장을 덮고 있는 세포들의 염색체에 변이를 만들 수도 있는데요. 이는 폐암이나 위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라돈 농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습니다. 라돈은 낮보다는 밤에,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에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데요. 밀폐된 공간이라면 수시로 환기를 해주어 라돈 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라돈은 건물의 바닥과 틈새를 통해 실내에 유입된다고 하는데요. 균열이 있다면 꼭 보강재로 막아주어야 합니다. 라돈으로부터 더 위험한 단독주택의 경우, 라돈 배출관 혹은 환기 팬을 설치해주면 더 좋다고 합니다. 

 

한국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는 침대 사건을 계기로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생활 밀착형 제품에는 모나자이트를 사용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등 제도개선안을 마련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우리 생활에 들어와 있는 라돈의 위험, 완전히 피할 수는 없어도 최대한 줄여야만 합니다. 한국 환경공단에서는 라돈 무료측정 및 저감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집 내부가 라돈으로부터 위험한 상태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한국 환경공단 <라돈 무료측정 및 저감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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