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담양 힐링 여행

담양 가을 여행지

죽녹원


가을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아직 밖을 돌아다니기 좋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을이 완전히 겨울로 넘어가기 전에, 광주 근교의 가을나들이 장소를 한번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담양에 있는 <죽녹원>과 <이이남 아트센터> 그리고 그 건너편에 있는 <관방제림>인데요. 담양은 광주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쉽게 갈 수 있는 도시로, 대나무의 도시로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죽녹원과 그 일원은 사랑하는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힐링 공간인데요. 광주 시내를 다니는 311번 버스를 타면 담양 죽녹원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담양에서 어떤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지 한 번 함께 들여다보도록 할까요?

 

 

■ 대나무 숲 속 <죽녹원>에서 즐기는 죽림욕으로 힐링여행 하세요! 

 

알포인트 촬영지

봉황루

죽녹원 설명


죽녹원은 2003년 5월, 약 31만 제곱미터의 공간에 조성된 울창한 대나무숲과 시가문화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CF 등 촬영지로 이용됐으며, 봉황루 카페, 한옥 카페, 놀이터, 정자 등 다양한 쉼터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연간 관광객 130만 명이 넘는 유명 관광지입니다. 저 또한 어렸을 적부터 여러 번 방문했던 장소이기도 한데요. 몇 년에 한 번씩 찾아갈 때는 생소한 건물이 생기기도 하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의 대나무 숲이 있습니다. 이 울창한 대나무 숲을 매번 찾을 때마다 마음에 안정을 주는 기분이 들어 방문하게 됩니다. 

 

죽림욕 산책길

성인봉 둘레길


죽녹원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산책로 또한 길고 다양한데요. <죽림욕 산책길 8길>로 불리며 각 산책로마다 특색 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추억의 샛길 ▲철학자의 길 ▲선비의 길 ▲죽마고우길 ▲성인산 오름길 등 다양했는데요. 가족, 연인, 친구끼리 방문하거나 수학여행을 오는 등 다양한 관광 유형에 맞추어 산책로의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죽녹원 입장료

죽녹원 길안내


죽녹원의 입장료는 성인 일반 3,000원, 청소년 1,500원, 초등학생 1,000원이며 죽녹원 내에 있는 이이남 아트센터 입장권은 죽녹원 입장료에 1,000원만 추가하면 됩니다. 정말 부담 없는 가격이니 편안한 복장과 둘러볼 장소 계획 정도만 세우면 되겠죠?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지만,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6시까지로 단축 운영된다고 합니다.

 

 

■ ‘죽녹원 속 미술관, 미술관 속 죽녹원’, <이이남 아트센터> 

 

이이남 아트센터

작가노트

이이남 작가 나비


이이남 작가는 담양 봉산면 출생으로, 제2의 백남준이라고 불리는데요. 명화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디지털화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입니다. 이이남 작가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의 작품은 청와대, 예일대학교, 국립현대미술관, 인천국제공항, UN본부 등에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그린시티 광주이야기의 <광주시티투어>,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콘텐츠에서도 이이남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어디에서도 빠질 수 없는 멋진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관련 링크: 한국 전통의 미, 수묵향연을 즐길 수 있었던 <2018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관련 링크: 광주시티투어, <광주 100년 이야기>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다

  

김홍도 묵죽도

조익 청죽도

신마릴린먼로


이이남 아트센터에서는 담양의 대나무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김홍도의 <묵죽도>, 조익의 <청죽도>, 유명 팝아티스트 작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우는여인>, 앤디워홀의 <신마릴린먼로> 등 동서양 거장들의 작품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을 디지털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작품인 만큼 짧게는 3분, 길게는 20분 정도의 러닝타임이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이남 아트센터

아트센터 안 카페

모나리자의 폐허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모나리자의 폐허(Ruins Mona Lisa)> 작품이었습니다. 이 영상 작품은 세계적인 명화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꽃이 만개하는 모습을 표현했는데요. 총 5분40초의 러닝타임으로 영상을 보는 내내 그 의미가 궁금했습니다. 고정적인 이미지였던 옛 명화들에 움직임을 넣어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이 흥미로웠는데요. 역동적인 모습이 많기 때문에 현대의 대중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오는 듯이 느껴집니다. 영상이다 보니 계속 보다 보면 지루하거나 눈에 피로가 올 수 있는데요. 지하에 조성된 카페와 휴식공간을 잘 활용하면 지루하지 않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담양 죽녹원 홈페이지를 통해 죽녹원과 이이남 아트센터의 정보를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고 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담양 죽녹원 홈페이지

 

[담양 죽녹원 가는 길]

 

 

■ 담양 죽녹원 바로 앞에 갈만한 곳, <관방제림> 길을 거닐다 

 

관방제림 입구


담양 죽녹원 바로 건너편에 펼쳐진 나무 길 <관방제림>은 ‘관(정부)이 만든 제방을 보호하기 위한 나무’라는 뜻입니다. 위 사진은 죽녹원 봉황루 2층에서 내려다본 것인데요. 관방제림을 포함한 주변 풍경이 잘 보입니다. 관방제림의 1.2km 구간은 수령200~300년 된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어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관방제림 아래쪽으로는 담양천을 따라 자전거 길이 조성되어 있어 예쁜 풍경을 보며 자전거까지 즐기기에 정말 좋습니다. 한쪽에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1인용, 2인용, 4~5인용, 그리고 6~7인용까지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니, 날씨가 좋을 때는 꼭 대여해서 타보는 것도 좋겠죠? 

 

관방제림

죽녹원 놀이터


담양은 죽녹원으로 이어지는 이이남 아트센터, 관방제림까지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가 모여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직 푸른 잎이 조성되어 있었지만, 11월인 지금 간다면 아름다운 단풍도 함께 구경할 수 있을 텐데요. 가족 혹은 연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겠죠? 겨울이 오기 전에, 힐링으로 가득한 공간 담양으로 여행을 오는 것은 어떨까요?

 

[담양 관방제림 가는 길]


 

삼성전자 시민필진 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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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282 | 죽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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