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고창국화페스티벌

국화페스티벌

고창국화축제


가을도 이제 마지막으로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요즘인데요. 때마침 겨울이 오기 전인 지금, 여러모로 힐링 받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고창 고인돌 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8 고창국화축제>인데요. 이번 고창국화축제는 10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 축제는 형형색색의 국화들이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는데요. 광주에서 버스로 40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는 고창, 그곳에서 열린 국화축제는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도록 할까요?

 

 

■ 자연과 역사가 함께하는 <2018 고창국화축제> 

 

국화페스티벌 전경


전라북도 고창은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생물권 보전지역이란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방안을 찾기 위해 지정된 지역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직접 지정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축제가 열리는 고인돌 공원 일원은 핵심 보전지역 중 하나입니다. 보통 이 시기에는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국화축제가 열리는데요. 생물권 보전지역과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이 함께하는 고창국화축제는 더욱 특색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고창 국화축제 먹거리 부스

고창 국화축제 먹거리


국화축제 입구에 들어서자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축제에는 역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데요. 수많은 먹거리 부스들뿐만 아니라 지구촌 문화체험존, 특산품 판매장 등 보기만 해도 눈과 코가 호강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부스들이 있어 주는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국화 구경을 하던 중 지루하거나 배고픈 분들은 부스로 돌아와 축제를 계속 즐겼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끝없이 나란히 있는 부스들을 지나가면, 본격적인 국화축제 현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고창국화축제 포토존

고창국화축제 포토존

고창국화축제 포토존


국화축제 현장으로 들어서면, 드넓은 국화 사이에 예쁘게 꾸며진 포토존이 눈을 사로잡는데요. 사실상 아무 곳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그곳이 포토존이 될 정도로 모든 곳이 아름다웠지만, 포토존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많은 분이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 하트 모양에 채워진 빨간색 국화의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하는데요. 모양과 꽃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장소였습니다. 

 

죽림 선사마을

고인돌 공원

고인돌 공원


고창국화축제의 특별한 점은 국화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다는 것인데요. 청동기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마련된 <죽림 선사마을>부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조밀하게 밀접해 있는 <고인돌 공원>, <운곡 람사르 습지> 등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는데요. 돈을 주고서라도 볼만한 곳, 살면서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깡통열차

[거리공연 무대 영상]

 

국화축제가 열리는 고인돌 공원 일원의 부지는 아주 넓은 편입니다. 그 넓은 부지를 쉽게 구경할 수 있도록<깡통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깡통열차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분이 이용했는데요. 편리하고 재미있어 보여서, 구경하는 분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했습니다. 또한, 주중 오후와 주말에는 소규모 거리공연도 펼쳐져서 축제의 흥을 더해주었습니다. 모든 분이 신나게 축제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국화축제를 방문한 고창군민분들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김혜성 유준희 노점옥 님


▲김혜성 님(왼쪽) 유준희 님(가운데) 노점옥 님(오른쪽) / 고창군

국화축제가 고인돌 유적지에서 열리는 것이 고창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국화밭 너머로 보이는 고인돌 유적이 국화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높여주고, 걷다 보면 마치 선사시대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고창 중심지와 그리 멀지 않고,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가지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고창 국화

한반도첫수도


제가 고창국화축제를 방문했을 때는 개막 초기였는데요. 아직 시기상으로 국화가 만개하지 않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11월 11일까지 진행하는 만큼, 11월 초인 지금은 만개한 국화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화축제 마지막 날 오후에는 식용 국화밭의 꽃을 무상으로 따 갈 수 있도록 개방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축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 주말에라도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관련 링크: 한국여행팁 홈페이지

 

[고창국화축제(고창군 고인돌공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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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 676 | 고창국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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