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꿈 많고 끼 많은 청소년들의 젊음과 열정이 있는 곳, 광주지역 청소년 동아리가 총 집합한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 대유잼이 지난 4월21일, 수완지구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앞 잔디공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청소년 동아리 안에 큰 재미가 있다’라는 의미에서 큰 대(大), 있을 유(有), 재미의 줄임 말인 잼을 합성해 ‘대유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광주 코스프레 봉사팀과 함께 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는데요, 지금부터 봄날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먹거리잼, 체험잼, 놀이잼! 모든 재미가 다 있는 대유잼 

 

 

너른 잔디밭에 펼쳐진 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비롯해 먹거리, 공연, 플리마켓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축제 현장의 근처에 원당숲과 수완지구 전망대가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나온 이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유잼의 프로그램 덕분에 친구, 가족, 연인 등 현장을 찾은 사람들 모두가 어우러져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축제 현장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죠? 대유잼의 먹거리잼에서는 의미있는 공정무역 커피를 선보이는 한편 주민들만 알고 있던 숨은 맛집인 마을 베이커리, 기발한 아이디어로 화제가 되었던 뻥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배를 채웠으니 신나게 한 바탕 놀아볼 차례입니다. 최근 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플라잉디스크는 현장에서 가장 큰 인기와 호응을 얻은 놀이입니다. 얼핏 보면 원반 던지기처럼 보이실텐데요, 플라잉디스크는 원반 던지기에 다른 종목을 접목시켜 다양한 스포츠로 재탄생 한 종목입니다. 럭비와 결합된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결합된 플라잉디스크 윷놀이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랍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버려진 비닐을 활용한 버블 스테이션, 댄스 배우기 등 신나는 놀이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이 참가해 더욱 반가웠던 체험잼에서는 귀여운 꼬마 사장님들이 플리마켓을 열어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제법 야무지게 물건을 파는 모습이 부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흐뭇함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한편 공연잼에서는 광주 청소년들의 감춰진 끼를 볼 수 있었는데요, 현란한 춤 실력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비보잉 공연과 품격있는 오케스트라 공연, 보는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 난타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꽉 찬 공연잼은 관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모두가 어울리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청소년어울림한마당 

 

 

이 날 축제 현장에는 약 20여 개의 청소년 동아리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청소년어울림한마당은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스스로 만들어 나가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광주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와 예술, 놀이의 장을 꾸며 나가니 그야말로 축제나 다름 없지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광산구 청소년어울림한마당은 6월 23일, 7월 21일, 9월 15일, 10월 27일 개최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축제를 기획, 준비, 참여하는 청소년어울림한마당에는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청소년들의 젊음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한마당에서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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